안녕하세요 김진옥입니다.
다가오는 추석명절에....빠지면 섭섭한 요리 중 한가지가 동태전 아닐까합니다.
기름냄새 맡으면서 부치는 사람은 힘들지만요..
기름냄새가 집에 나야만 명절같잖아요~~
그런데요..동태전 만들때...제일 고민되는것이 소금간 문제아니세요?
소금을 잘 못 뿌리면 어디에는 많이 뿌려서 짜고...
어디에는 조금 뿌려서 싱겁고~~
당연히 요리고수들은 대충 뿌려도 제맛이 나지만 말입니다~~
오늘 초보자분들 쉽게 소금간하고...비린맛 잡는법 소개합니다.
재료 : 동태포1팩(400g). 계란2~3개(계란이 크면2개 필요).소금.참기름.식용유.후춧가루.부침가루.미림.
=> 노란색의 동태전을 원하시면 계란2개에 노른자만 1개 추가하시거나
계란1개에 노른자2개를 추가하시면 됩니다~
=> 요즘은 시중에 팩에 들어있는 동태포가 많이 판매하는데요..
재래시장에 가셔서 동태1마리를 동태전용으로 포떠달라고 하시면 진짜 맛있는
동태전이 됩니다~
1. 동태포는 냉동된것을 냉장고속에 넣어 4시간정도 미리 자연해동합니다.
2. 그릇에 소금1T와 물3컵반을 넣고 잘 섞어 소금물을 만들어줍니다.
자연해동한 동태포를 넓은 그릇에 담고 그 위에 소금물을 부어줍니다.
여기에 미림1T를 넣어준후 20분~30분정도 절이면서 녹여줍니다.
==> 이렇게 소금물에 절이면서 녹여주는것이 오늘의 비법입니다.
소금물에 절이면서 녹이는 과정때문에 동태포가 골고루 소금간이 베이고요~
동태포의 살이 탱글해집니다.
게다가 미림을 넣어 비린맛도 살짝 잡아줍니다.
3. 소금물에 담궜을때 중간에(15분정도 경과되었을때) 한번 만져보셔요
동태살이 흐물거리면 소금물에 넓게 펼쳐줍니다
( 그래야 동태포가 골고루 소금물에 절여줍니다)
=> 동태포의 해동된 상태에 따라 소금물에 절이는 시간 조절하시면 됩니다.
4. 절인 동태포를 체에 받쳐 물기를 빼주고요~ 키친타올 위에 올려 여분의 수분기를
제거해줍니다.
5. 수분기 제거한 동태포에 후춧가루를 소량 뿌려줍니다.
6. 후춧가루 뿌리 동태포에 부침가루를 얇게 묻혀준후~ 탁탁 털어 줍니다.
=> 부침가루 묻히는것은 팬에 부치기 바로 직전에 하세요~
부침가루를 미리 입혀놓으면 옷이 벗겨지기 쉽습니다.
7. 계란물만들기 : 그릇에 계란2개 +노란자만 1개를 넣고요~ 비린맛 제거를 위해 참기름2방울 넣고요~
골고루 섞어줍니다.
만약...간간한 동태전을 원하시면 여기에 소금 아주소량(밥풀만큼 ) 넣으시면 되는데요..
소금물에 절였기에....소금을 일딴 넣지 마시고요~ 나중에 부쳐서 싱거우면 초간장 곁들여드세요~
=> 노른자 안넣고 싶다는 분들은 그냥 계란2개만 넣으시면 됩니다.
8.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약불에서 달아오르면 부침가루 묻힌 동태포를 계란물을 입혀
팬에 올려줍니다~ 팬의 가장자리부터 가운데부분으로 올려주시고요~
고명을 준비했다면 고명도 올려주세요.
한쪽면이 완전히 익으면 뒤직어주시고요...다른면도 완전히 익으면 완성입니다.
동태포를 소금물에 넣고~ 미림도 넣고~ 계란물에 참기름도 넣어...
간도 알맞고~ 비린맛도 제거한 동태전입니다.
초보자분도 이번 명절에 쉽게 성공하실겁니다.
비오는 화요일입니다. 오늘도 행복하시고요~ 승리하세요!!!